입호흡연구소관리자
썰

다들 온수켜고 생활하시나요?

Aasa(204.19)· 2026.07.11 13:43· 조회 299
남편이랑 이 문제로 몇시간 싸우고 다들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서 글씁니다. 저는 온수를 사용할때 켜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 남편은 온수 안 쓰면 돈 안 나가니까 계속 켜놓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어디서 봤는데 온수 안 쓰면 돈 안나가는 거 맞지만 수도꼭지가 온수쪽으로 돌아가있을때 물 틀고 냉수로 바꿔도 보일러가 돌아간다고 봤어요. 그럼 불필요한 보일러가 계속 돌아가는 거잖아요. 그래서 필요할 때만 키는게 맞는 거 아닌가요. 저희는 결혼한지 다섯달 정도된 맞벌이 부부인데요. 제가 살던 원룸 계약기간이 남아서 내년에 아파트로 이사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 원룸은 진짜 추울때 퇴근해서 30분 정도 난방 틀고 그 외 온수 써도 5만원 정도 나오는데(물론 영하권일때는 동파될까봐 온수 계속 돌아가게 합니다 -> 그럼 7만원? 정도 나와요) 근데 원룸도 이 정돈데 아파트로 이사가면 난방비 더 많이 나오지 않나요? 그래서 애기가 있는 것도 아니고 손 한번 씻을때마다 온수 쓸 것도 아닌데, 평소에 안 쓰는 보일러는 좀 끄고 지내자는데 귀찮데요. 돈 안 나가는데 그건 제 성격이 문제라고 저희가 너무 극과 극인게 저는 여름에는 온수 전혀 사용 안 하고 찬물 샤워합니다. 그리고 겨울에도 진짜 너무 춥지 않은 이상 잘때 전기장판 사용만 하고 보일러는 잘 안 틀어요. 그런데 몇달 살고보니 남편은 사계절 내내 온수를 꼭 사용하는 성격이고, 심지어 큰볼일 볼때도 온수 틀고 씻고 나옵니다. 남편이 결혼 전에는 본가에 살았어서 저런 패턴을 몰랐는데 제 입장에서는 너무 아낄줄모르는 소비습관같아요... 이렇게 하면 어떻게 아파트로 이사가서 살지 벌써부터 막막합니다.
댓글 25
ㅇㅅㅇ07-11
보일러 온수 끄는 사람은 40년 넘게 살면서 쓰니 처음 봄.
zxc07-11
추울때 보일러 돌리고 더울때 에어컨 돌리면 안되요? 삶의 질 팍팍 떨어지게 살지 마시고 다른걸 아끼세요 제발
ㄴㅇㅅㄴ(235.81)07-11
아파트 사는데 보일러는 온수에 맞춰 놓고 지냅니다. 집안이 좀 썰렁하다 싶으면 온돌로 돌리고요. 설거지도 온수로 하는 경우도 종종 있고요. 날이 추워 손 씻는것도 온수로 하는데 뭐가 잘못일까요. 내집에서 따뜻한 물도 마음껏 못쓰고 사나요?
ㅅㅂㅅ(208.199)07-11
태어나서 처음 앎.. 온수는 사계절내내 켜놓는데.. 무슨 콘센트도 안 쓸때는 빼놓을정도의 7-80년대 스타일로 사는 시대도 아니고.. 배우자가 저러면 삶의 질 너무 떨어질것같아서 결혼 다시 생각해볼것같아요 온수는 너무 심한것같아;
gg07-11
사람마다 다 다른건데 사계절 내내 온수 쓴다고 뭐라고 하는건 아닌것 같은데요? 아니 돈 벌어서 온수도 못씀??? 그리고 나도 온수는 365일 24시간 내내 틀어놓음 그래도 많이 안나옴. 완전 추운날 아니면 온돌은 안켬. 수면양말 수면바지 전기장판만
ㄹㅇ07-11
싸우지말고 그냥 살아 ㅎㅎ 난 저런거랑 못살지만... 죠? ㅎㅎㅎ 그렇게 궁상맞게 종ㄴ 마냥 살거면 그냥 살아 ㅎㅎ 왜 싸우니 멍청하게...싸울 가치도 없는 놈이랑 왜싸우지 그냥 맞춰주고 살아 ㅎㅎㅎㅎ 니 수준에 딱 맞는 놈인데 뭘
ㅁㄴㅇ07-11
딱 정리해줌. 쓰니 말도 일리가 있음. 예전 대형 보일러는 온수쪽으로만 돌려놔도 가동되는게 있었음. 지금 가정용은 사용하지 않는한 가동 안됨. 고로 켜놔도 됨
dd07-11
다세대 사는데 온수틀고 조금 지나야 보일러 돌아가는 소리 들립니다. 보일러실이 테라스에 있어서 들리거든요. 남친놈은 항상 뜨거운물 쓰긴하죠. 엊그제 따졌습니다. 설거지할때 따뜻한 물 쓰는거 이해하는데 넌 왜 가장 뜨거운 물을 쓰냐고. 미안하다고하는데 또 그러면 한바탕 해야죠.
ㅇㅁㅇ07-11
저도 온수 쓸때만 켜고 끄긴 하는데, 같이 사는 사람이 불편하다고 하면 온수 켜고 살것 같아요. 예전에 혼자살때 난방비 절약한다고 춥게 겨울을 보냈는데 이젠 따숩게 지내요. 대신 덜 시켜먹고 커피 좀 줄이고~ 나중에 몸이 곯을거 같아서요. 정신건강에도 해로워요.
whq07-11
남편이 더 막막할것같은데 ㅋㅋㅋ
ㅗㅜㅑ07-11
찬물 쓸 때 보일러 돌아가나 확인 하고 글 쓰지... 찬물 쓸때는 보일러 안 돌아가요 님아…..
ㅎㅋㅅ07-11
온수는......쓸때만 작동하는건데....쓰니.....지능....하아...답이 없다..
ㄱㄱ07-11
어이구야
ㄹㅇ07-11
전생에 거렁뱅이셨을까...어케 최대한 버티면서 온수트시는지
ㄷㅁ(195.85)07-11
온수쪽으로 하고 물틀고 냉수로 돌리면 보일러가 켜졌다가 꺼지지 않나요? 풍족하게 살지 않았는데 온수 꺼본적은 한번도 없네요.
ㅂㅈ07-11
신랑말이 맞음~~
rag07-11
요즘세상에 이런 여자도 있네?
qwe07-11
온수 안쓰면 꺼야지!!! 뭔데 진짜!!!!!
ㄷㄷ07-11
부자라도 이렇게 살면 마음은 거지에요 없어서 못쓰는게 아닌데 1~2만원으로 감정 낭비 하지 맙시다 남편이 지극히 평범한거에요
ㅎㅇ07-11
“남편은 사계절 내내 온수를 꼭 사용하는 성격이고, 심지어 볼일 볼때도 온수 틀고 씻고 나옵니다.” 물론 신혼 때 서로 생활습관을 맞춰가야겠지만, 이런것까지 결혼하면 싹 다 바꿔야 하나요? “결혼했더니 부인이 이제부터 엉덩이를 찬물로 씻으라고 합니다”라고 남편이 글 올린다 생각해봐여 ㅋㅋ 그리고 진짜로 온수 계속 틀어놓는게 돈이 더 든다면 어디서 봤는데~라고 하지 말고 정확한 근거가 있어야 서로 조율을 하지 않을까요.
xxfe07-11
저도 온수 꺼놓고 쓸때만 틀어요, 난방도 같이 켜있을때가 많은데 까먹고 안끄고 나간적이 많아서 ㅠㅠㅠㅠ 따로 난방을 키고 끄고 하는걸 자주 잊게 되더라고요 ㅠㅠ 하지만 보일러자체를 꺼놓는다고 난방/온수비 아끼는건 아니에요. 요즘 보일러 다 인버터식이니 전원을 켜놔도 사용할때만 돌아갑니다, 난방이건 온수건. 저는 보일러 스위치 대기전력도 싫고, 혹시 까먹고 또ㅠ켜둘까봐 아예 다 꺼버리는거고요. 다른 가전, 전자기기 다 개별 전원스위치 있는 멀티탭에 꽂아두고 쓸때만 멀티탭 스위치로 조작합니다. 대신 tv 나 공유기등 매번 끄기 귀찮은 곳에 콘센트를 사용하는경우만 항시 전원 켜놓고 사용해요.
ㅁㅁ07-11
70대 신혼부부세요? 저녁9시 소등 이런거까지 하는건 아니죠?
냥07-11
남편이 어디딴데 돈펑펑쓰는것도 아니고 온수 종 쓴다고 아낄줄 모른다는건 쫌 ㅎ온수 좀 쓰게해줘요
ㄱㄹㄱㅂ(216.13)07-11
난 한여름에도 온수로 씻는데 이런 사람과 산다 생각하니 끔찍하다. 그리고 헤어샵에서도 여름에도 미지근한물로 머리 감으라고 합니다. 작작 아끼세요.
ekhx07-11
쓴이 방식이 틀린게 아닙니다. 쓴이도 맞아요. 그렇다고 해서 남편의 방식이 틀린건 아니라는거죠. 남편은 남편의 방식이 있는거고 쓴이는 쓴이의 방식이 있는데 그게 다르다는게 문제인거죠. 댓글의 반응처럼 많은 사람들은 남편의 방식대로 살고 있습니다. 쓴이가 문제가 있어서라기보다 쓴이의 어린시절 혹은 과거 경험에서 지금과 같은 강박? 같은게 생긴거 같아요. 개인 심리상담을 통해 그런 강박증을 치료하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상담료가 비싸서 안받을거 같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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