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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

설에 친정 못가게 하려는 시어머니

Wwrf· 2026.07.14 05:25· 조회 182
지긋지긋한 명절이 다가오네요. 저는 항상 선넘지 않게 깍듯하게 예의지키면서 기본만 하는 며느리에요. 저도 결혼전에는 예쁨받는 며느리가 되고 싶었고 괜찮은 시어머니인줄 알았는데 결혼준비하면서 실체를 알게 됐죠. 친정 도움만 받고 아무것도 안해주면서 있는척 하면서 은근 예단 압박하고, 본인은 평생 일안하시며 나한테는 여자도 직업이 있어야한다 그만두지 마라 얘기하고, 혼주한복 붉은거 입고 싶다, 형님은 살갑지 않다 너는 딸같은 며느리되라 얘기하고, 매일 연락하길 바라고 암튼 많아요. 그래도 결혼한건 남편이 무조건 내편이 되어주고 저보다 더 화내며 중간에서 컷트하고 따로는 연락도 하지 말라고 해요. 항상 예의차리면서 기본만 하니 아직도 손님같다고 뭐라하시기도 하지만 전 이게 편하다고 무한반복 중이죠. 그러는 시어머니가 아직도 명절만 되면 하는게 있어요. 아들만 낳고 딸을 못 낳아서 명절에 외롭대요. 아주버님네랑 저희랑 항상 전날 점심 전에 가서 당일 아침먹고 11시쯤 각자 친정으로 가요. 제가 결혼 6년차이고 출산으로 빠진거 빼고 같이 보낸 명절이 10번인대요. 아직도 명절 아침먹고 나서부터 죽상을 하고 앉아계세요. 상치우고 형제가 설거지하면 형님이나 제가 과일준비해서 먹고 아이들 한복 갈아입혀서 절하게 하면 시작이에요. "요번에는 저녁도 먹고가지? 너네 다 가고 나면 엄마 너무 외로워" 토시 하나 안바뀌고 매번 이러세요. 처음에는 우시면서 얘기하셔서 황당했는데요. 가끔 눈물 글썽이시며 얘기하셔도 이젠 그러려니 짐싸요. 아들들이 엄마도 명절에 아침 먹자마자 외갓집가자고 아빠 들들 볶고 했으면서 왜그러냐 하고, 그럼 한집씩 번갈아가면서 처갓집 먼저 갔다 나중에 가면 3일 내내 같이 있을 수 있다 해도 다같이 봐야한대요. 그러더니 요번엔 여행을 가자네요. 어떻게든 처갓집 가는건 싫은가봐요. ㅎㅎ 제일 성수기에 지금 예약해서 어딜 가냐고 뭐라했는데 계속 알아보라고 했나봐요. 그래서 돈없다고 경비 대주면 가겠다고 하니 말이 쏙 들어갔네요. 어머님도 기본만 잘해주셨으면 저희도 이렇게까지는 안할텐데 너무 티나게 못되게 구시니 아들들이 다 며느리 편이죠. 며느리한테 잘해야 아들도 행복하고 본인한테 잘할거라는걸 아셔야 할텐데 그걸 모르시네요. ㅎㅎ
댓글 24
aq07-14
우리 시어머니는 딸이 넷이나 있는데도 점심먹고 가려하면..모처럼 식구들 다 모였는데 꼭 가야겠냐며..그리하였음.. 우리친정 오빠랑 나뿐이라 오빠네 새언니 친정가면 저희엄마만(아빠일찍돌아가심) 계시는거 모르세요? 어머니는 사위넷 다 끼고 계시면서 진짜 너무하시네요...그랬더니..그후로 아닥하고 보내주심. 할말은 하고 살아야 만만하게 생각안해요.
냥(130.45)07-14
엄마도 명절에 아침 먹자마자 외갓집가자고 아빠 들들 볶고 했으면서 왜그러냐 라고 말해주는 남편이 있는데 뭔 걱정? 무시하고 가요. 끌려 다니면, 노인네들도 응석이 늘어요. 시모도 타당하지 않는 요구를 하는것도 알고요. 욕심이고 질투지. 내아들 거기가서 하하호호 노는꼴을 상상하면 질투가 나서 저래요.
ㅋㅋ07-14
지딸은 와야되고 며느리는 가면안됨ㅋㅋ
es(151.50)07-14
우리 시모도 왕복 다섯시간 거리를 달마다 한두번 이상 얼굴 도장 찍게 만들었으면서 입덧끝나고 1년반만에 가는 내 친정행에 지 아들 밥걱정만 함. (우리랑 시가는 해외, 친정은 한국) 머리 꼭지열려서 참은거 모조리 그 날 다 터트림. 어머니는 저보고 딸같은 며느리 되라고 하면서, 왜 딸키운 우리엄만 일 때문에 바쁜 사위 일년에 한번 볼까말까에 딸얼굴도 못보고 대접도 못받고 산다. 심지어 어머니는 달마다 보는데도 아들 둘다 멀리 산다고 슬프다고 나한테 이야기하시는데 인간적으로 너무 하신거 아니냐고 시부랑 아주버님 아주버님 여친 있는 앞에서 개쪽줌. 그 생각만하면 진짜 다시 꼭지열림.그 이후로 아 얜 만만한 애가 아닌 것 같다 하는 생각이 들었는지 필요한 말만 하고 시답잖은 이야긴 아예 안하심. 주접에 가만히 있으니 나뿐만이 아니라 우리 친정까지 무시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저런 주접엔 참고 넘어갈게 아니라 엎어줄 필요가 있다 생각함.
ㅎㅇ07-14
아니 그럼 아들 하나는 친정 먼저 가라 하면 될걸ㅋㅋ
vv(109.6)07-14
그럼 친정먼저 다녀온다고 해보세여 ㅋㅋㅋ
ㅇㅇㅇ07-14
딸이 있으면 딸이랑 놀게 가지 마라 합니다. 그냥 친정 보내기 싫어 그런겁니다.
ㅜㅜ(165.70)07-14
보고싶긴 무슨.. 부려먹을 년 아쉬워 그러지.. 저 아침 먹고 친정가요~ 해도 못들은 척 하고 너 저녁먹고 친정가니?이럼.ㅋ ㅋ. 저 밤에 운전힘들어서 안되요~~ 하고 아침 설거지만 하고 나와버린다.시누이는... 이전에도 지 시가엔 가지도 않고 지 엄마집에 있더니 이혼하고는 아주...
ㅅㅂ(154.109)07-14
저희는 애초에 우리집부터 가요
ㅇㅋ07-14
그런집만 있는건 아닙니다 여러분~ 전 이번에시댁안가요^^ 시부모님은 아구~ 그래그래 이번에 친정가서 푹쉬다 오라햇구요. 첨부터그런건아닙니다~ 남편을 내 대변인 내 산성으로 만듭시다!! 모든 며느리들 화이팅입니다!!
ㅇㅁㅇ07-14
친정 가려는데 시모가 애 옷 내 옷 마음대로 세탁기 넣고 돌려버림. 진짜 웃기지도 않는 심술! 미친 것 같음. 그냥 나옴.
ㅇㅅㅇ07-14
명절에 제사지내는 꼴 자체가 우스움ㅋㅋㅋㅋ 진짜 조상덕보면 명절에 해외여행가는 집아닌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냥07-14
저희는 시댁이 기독교라 제사는 안 지내는데, 왜그리 제사 음식을 혼자 해두시는지ㅠㅠ제발 하지마시라고 해도 직접 하십니다. 좋을거같죠. 절대 좋지 않아요. 차라리 같이 좀 덜 차려먹거나 외식하는게 낫지.. 그런다고 뭐 저 먹이려고 하신것도 아니고 ㅋㅋ 오후에 올 시누이네 애기 먹이려고 하시는거라 ㅋㅋㅋㅋㅋ 오후에 갑자기 안보이던 굴비가 나오질않나 ㅋㅋㅋ 그래놓고 설거지는 왜 내가 해야함 어이털려 ㅋㅋㅋㅋ 그집 사위는 엉덩이 소파에 붙이고 앉아있는데 ㅋㅋ 딥빡
vwhj(144.18)07-14
저도 언젠가 명절연휴가 수목금일때 수요일에 갔다가 음식하고 목요일 아침먹고 점심때 신랑 누나네 오니까 같이 점심먹고 친정가려는데 시어머니 제앞에서 하시는 말씀이 낼모레 주말이니 처갓집은 주말에 가고 오랜만에 보는 누나랑 더 놀다가라고 ㅠㅠ 참고로 누나네 집은 시댁과 5분거리임. 한달에 한번정도는 늘 시댁식구들과 가족식사함. 머가 오랜만에 보는건지... 신랑이 시어머니께 한소리 하더라구요. 그건 예의가 아닌것 같다고..명절에 인사드려야지 다지나고 가는게 어딨냐고.. 암소리 못하시더라구요.
냥(210.195)07-14
시어머니만 저러는게 아니라 사이버지도 저런 사람 많아요. 저희 시아버지가 그랬었네요. 아침 일찍 가서 차례도 지내고 아침 먹고 낮잠 자고 점심 먹고 놀다가 늦은 오후에 친정가려니 더 있다 가라며 버럭 소리를 지르심; 저희 부모님도 기다리고 계셔서 가봐야 한다니 지금 당장 부모님한테 전화해서 늦게 간다고 말하라며...배워먹지 못 한 행동을 하시더라구요. 지금 생각하니 또 열받네 ㅅ1발...그때 빡쳐서 연끊은지 이제 3년 되었네요.
ㅁㅁ(155.52)07-14
그렇게 보고싶은 아들 매일보시라고 환불하세요
ㅗㅜㅑ07-14
이혼하세요.. 어머니에게 아들 돌려드리고 님은 한번뿐인 삶을 행복하게 살길...
no(215.65)07-14
시모들이 멍청해서 모르는거지. 지가 이런식으로 며느리잡으면 그 귀한 시모아들이 며느리한테 들들볶여요. 입잘못놀릴때마다 하루짜리,일주일짜리 .한달짜리 등등 아들이 들볶임ㅋㅋ 며느리가 편안해야 시모님아들도 편해지는걸 왜모를까
ㅇㅁㅇ07-14
해준것도 없으면서 오라가라래 솔직히 어느정도 남(남인게 더 큼) 이기때문에 준게있어야 돌아오는것도 있는거
ㅅㅅ07-14
우리 시모도 왕복 다섯시간 거리를 달마다 한두번 이상 얼굴 도장 찍게 만들었으면서 입덧끝나고 1년반만에 가는 내 친정행에 지 아들 밥걱정만 함. (우리랑 시가는 해외, 친정은 한국) 머리 꼭지열려서 참은거 모조리 그 날 다 터트림. 어머니는 저보고 딸같은 며느리 되라고 하면서, 왜 딸키운 우리엄만 일 때문에 바쁜 사위 일년에 한번 볼까말까에 딸얼굴도 못보고 대접도 못받고 산다. 심지어 어머니는 달마다 보는데도 아들 둘다 멀리 산다고 슬프다고 나한테 이야기하시는데 인간적으로 너무 하신거 아니냐고 시부랑 아주버님 아주버님 여친 있는 앞에서 개쪽줌. 그 생각만하면 진짜 다시 꼭지열림.그 이후로 아 얜 만만한 애가 아닌 것 같다 하는 생각이 들었는지 필요한 말만 하고 시답잖은 이야긴 아예 안하심. 주접에 가만히 있으니 나뿐만이 아니라 우리 친정까지 무시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저런 주접엔 참고 넘어갈게 아니라 엎어줄 필요가 있다 생각함.
ㄷㅎ(239.216)07-14
제 (나의,우리 라는 표현도 싫음) 시모는 명절전날 오전 10시쯤 시댁가서 자고 명절당일 납골당갔다가 식사하고 친정가려고하는데 하는 말이 시누이오니까 보고가라고ㅡㅡ 그래서 저도 친정가야죠 부모님 기다리세요 하니까 친정갔다가 다시 오라고ㅡㅡ 남편이 지엄마때문에 미안해서 나한테 굽신거리고사는거 모르나봄. 현명한 시어머니는 며느리미워도 아들생각해서 ㅈㄹ안 떨지. 시모짓하면 당신아들이 피곤해진다는 걸 왜들 모를까
ㅇㅇ(209.141)07-14
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작주
ㅎㅇ07-14
ㅋㅋㅋ시누입장도 되고 며느리입장도 되는데ㅋㅋㅋ 솔직히 제사지낸다해서 집이풀리고 머 그딴거 없더라ㅡㅡ 그랬으면 집이 폭삭안망했을텐데ㅋㅋㅋㅋ매년 제사챙기고했더니 조상들이 먹튀만 하고ㅋㅋㅋ예의갖추는건 무슨ㅋㅋㅋㅋㅋ 결국 돌아오는건 없더라
wev(115.57)07-14
으 그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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