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퇴직 4개월...아내가 내게 묘하게 멀어졌다
와이프가 나한테 말이 점점 줄어든 지가 꽤 됐어.
예전엔 퇴근 후 오늘 어땠냐고 물어봤는데 지금은 거의 침묵이야
애들 학교 보낸 후 각자 방에만 있고 저녁도 따로 먹는 일이 많아짐
그래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새벽에 잠 못 이루고 일어났을 때 거실에서 본 그 장면이...
와이프가 본인 구직공고를 보고 있었어. 내 거 아니라 자기꺼.
그걸 본 순간 뭐라 할 말이 없었지. 미안하기도 하고 서운하기도 하고
일을 먼저 구해야 할지, 아니면 먼저 대화를 시작해야 할지
뭐라고 해도 다 변명처럼 들릴 것 같아서 입을 못 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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