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와이프한테 노산이라고 한마디씩 하는 사람들
와이프가 서른다섯에 첫애 가졌는데
주변에서 한마디씩 하는 거 들을 때마다 진짜 이해가 안 감
제일 황당했던 대화 중 하나:
지인: 이제 임신했어요? 좀 늦었네요
와이프: 네 뭐 나름 계획한 거예요
지인: 아 첫째인데 노산이면 고생하겠다
와이프: 괜찮아요
지인: 그래도 서른다섯이면 몸이 예전 같지 않잖아요 잘 챙겨야 해요
이게 뭔 말이냐고
와이프가 자기 몸 상태 본인이 모르냐
고생하겠다는 말을 왜 니가 하냐는 거지
저 대화 이후로 와이프가 좀 기분이 가라앉아 있는 거 보이더라
그 지인이 뭘 나쁘게 하려던 건 아닌 거 아는데
그 말이 위로냐 걱정이냐 뭔지 모르겠음
와이프가 선택한 거고 와이프 몸 이야기인데
남이 고생하겠다는 말을 왜 먼저 하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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