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아무래도 좋아하나봐
좋아하는 데는 이유가 없다더니
정말 딱히 뭘 한 것도 아닌데
그냥 어느날부터 좋아져 버렸어
내가 감히 좋아해도 될까 싶은데
좋다고 표현할 수도 없는지라
그냥 우연을 바라며 바라만 볼 뿐
내가 할 수 있는 게 그 것 뿐이라
좋아하고 보고 싶어하는 것
진짜 눈을 뗄 수 없는 사람이야
딱 한 번 본 활짝 웃는 모습이
너무 예뻤어서 잊히질 않아
나 보고도 그렇게 웃어 줬음 좋겠다
아니 언제 볼지조차 기약이 없는데도
하루종일 실컷 보고 싶기도 하고
하루 한 번 매일 잠깐이라도 보고 싶어
매일 얼굴 보고 목소리 들을 수 있다면
매일 매일이 행복할텐데
그 사람과 함께 행복해지고 싶다
혼자 있을 때도 외롭지 않았는데
그리운 사람이 생기니까 많이 외로워
지금 내 곁에 그 사람이 없다는 게
아니 그 사람 마음에 내가 있긴 할까
내 생각 조금이라도 날까
당신도 나를 좋아했으면 좋겠습니다
눈 마주쳤던 매 순간이
그 사람 기억에도 남았으면
나를 조금은 보고 싶어 했으면
그 사람은 눈빛도 목소리도 참 따뜻해서
보기만 해도 목소리만 들려도
그냥 내 마음이 참 좋아
누가 나 좀 그 사람한테 데려다 주세요
아나 누가 그 사람 좀 데려와 줬으면
너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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