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호흡연구소관리자
썰

남친 때매 정신나간다;;

ㅅㅅㄹㅊㅎ· 2026.08.09 18:41· 조회 191
1년을 사귀면서 처음엔 진짜 괜찮은 남자라고 생각했어. 연락 끊겨도 화 안 내고 내가 누구 만나든 믿어주고 이해해준다고 생각했거든. 근데 정작 사귀고 보니 자기가 정말 나를 좋아하는 건가 싶은 거야. 뭐 클럽을 가든 남자랑 술을 마시든 다 괜찮대. 연락 안 돼도 신경 안 쓴대. 그러면서도 이상한 게 몇 주씩은 정말 잘해주고 표현도 잘하다가 갑자기 2-3일 간 온도가 뚝떨어져. 직접 싫은 표정을 보이진 않는데 뭔가 에너지가 없고 반응이 죽어있어. 그럼 내가 쩔쩔매면서 불안해하는데 신기하게 그때마다 꽃이며 편지를 챙겨줌. 이런 식으로 계속하다 보니까 나도 모르게 길들어지는 느낌이야. 원래 안정적인 성향이었는데 이제는 남친에 끌려다니는 것 같아. 그게 불편하네.
댓글 5
kwe08-09
나같으면 헤어짐.. 일단 이런 글 쓰는자체부터가 찝찝함 걸쳐서 연애하고 있다는건데 절대 그런 마인드로 난 연애못함 행복하려고 연애하는건데..
ㅎㅊㅂ08-09
뭐지 좋을때 막 잘해주다가 그러지 않을때는 차갑게 대하고 그러다 기분 나아지면 다시 막 잘해주면서 이걸로 기분 풀어 이러고 처음에는 기분파인건가 했는데 기분파치고는 패턴이 일정함
ok08-09
저건 안정형이 아니라 사람 조련하는 거 같아서 조카 찝찝하다 ㄹㅇ
gg(192.157)08-09
가스라이팅 조련 맞는거같은데.. 애초에 그런거 하는애들은 좋은사람인척 ㅈㄴ잘함 걍 벗어나셈 고의아니어도 너 정신건강에 해로워
ㄴㄴ(208.208)08-09
사람이 그냥 평소에는 잘해주다가 어쩌다가 그날 무슨일이 있어서 혹은 기분이 다운되어서 아니면 진짜 별거 아닌걸로 사소한걸로 뭐 다운될수도 있는거지 별의별걸 다 갖다가 붙이네 조련이니 뭐니 ㅋㅋㅋ 그럼 뭐 어쩌라는거야 화내주길 바람? 아님 항상 상대한테는 방긋 방긋 웃으며 본인 감정은 신경도 안쓰고 감정노예이길 바람? 물어보면 되잖아 직접 무슨일 있냐고 오늘 기분안좋아 보인다 하고 그게 연인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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