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또 봐도
여전히 아무것도 할 수 없겠지
그저 바라보는 것 밖에는..
어느날은 얼굴이 잘 안 떠오르다가
어떤 날엔 갑자기 웃던 모습이 선명해
그 분이 많이 많이 웃었으면 좋겠다
웃을 일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
내 앞에서도 잘 웃었으면 좋겠고
내가 웃게 해 줄 일이 있으면 더 좋겠어
그냥 어쩌다 그 분 읏는 얼굴 한 번 보는 게
참 좋은 나같은 사람도 있다는 걸 알았으면..
욕심이라면 매일 하루 한 번 웃는 것만 봐도
하루가 매일이 충전 되고 행복할텐데..♥
그러지 못해서 그럴 수 없어서
그저 내가 못 보는 순간에도 웃고 있길 바래요
그동안 여러 번 혼자 가닿지 못했던 마음들
이번에는 조금은 전해질 수 있을까..?
한동안 잃어 버렸던 내 모습을 다시 꺼내 준 사람
나다운 게 뭐였는지조차 잊고 살았었는데
상처 받고 움츠러들기 전의 나로 돌아갈 수 있나
그런 희망이 처음으로 생겼어요 덕분에
그래서 그냥 많이 고마워요 고마운 분
한참 부족한 내가 이런 분을 바라봐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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