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장모가 혼자 사왔더나 라는 시모
얼마 전에 판에서 눈팅하다가 남편이랑 시모 둘이 대화하는데 방모님을 두고 ‘즈그 엄마‘라고 해서 분노하셨던 글 읽은 기억이 있었는데요. 저도 비슷한 일을 겪었습니다.
남편이 시모랑 둘이 통화하는데 시모 목소리가 기차화통 삶아먹은듯이 크거든요. 귀를 기울이지 않아도 한 공간에 있으면 들립니다.
남편: 장모님이 고기며 반찬이며 잘 챙겨먹으라고 잔뜩 주고 가셨어.
시모: 장모가 혼자 사왔더나? 장인은 안 왔나?
제가 듣고 기분이 나쁜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사돈댁, 사부인 등 온갖 단어가 많은데 제 부모님 낮춰불렀다고 생각하고, 사오셨나, 오셨나 같은 존칭을 안 써서 기분 더러웠거든요.
남편은 나이드신 분이라 그럴 수 있지 않냐고 편드는데, 제 부모님보다 네살밖에 안 많으십니다.
그냥 무식하고 못 배워먹었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제 눈앞에서 주고받은 말이 아니니까 참아야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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