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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

20년 넘은 친구랑 슬슬 멀어지는 것 같은데 이거 정상인 건지

Wwja(142.160)· 2026.08.07 18:43· 조회 150
30대 초반부터 같이 자주 어울리던 친구가 있어요 둘 다 결혼하고 아이도 생기고 나서 만남이 자연스럽게 줄었는데 그건 그러려니 했어요 근데 요즘은 연락이 오더라도 예전 같은 느낌이 없어요 예전에는 그냥 밥이나 먹자 해도 서로 시간 맞춰서 만났는데 지금은 연락이 와도 뭔가 의무적인 느낌이 들고 제가 먼저 연락하면 답장이 한참 있다가 오고 크게 다툰 것도 없고 특별한 사건도 없어요 그냥 서서히 멀어지는 것 같은데 이게 나이 들면서 자연스러운 건지 아니면 내가 뭔가 놓치고 있는 건지 모르겠어요 억지로 붙잡으려 하면 이상한 거 같고 그냥 놓아야 하는 건지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 어떻게 하셨어요
댓글 22
ㅇㅇㅇ(187.225)08-07
자연스러운거임... 옛날엔 친구 아이가 뭐 이런 것들 지금은 아무짝에도 쓸모 없고 만나면 감정 소모만 생김... 경제적인 것도 차이가 나고 이런 저런 현실적인 것들에 딱히 도와줄 수도 없고.. 만나면 마냥 즐겁지도 않음 만나고 나서 택시 타고 집에 오는 길에 졸라 피곤함
no(115.33)08-07
추억만 남고 관계는 끝. 수명이 다했으니 보내야지.
ㅁㅋㅋㅈ08-07
그친구나 쓰니나 지금 더 가까운 다른사람이 있거나 아쉬울일이 없어 그럴 지도... 그래도 자르는거보단 띄엄띄엄 연락은 되는게 나은것 같음. 주위에 얕은 관계조차 없으면 이상한 사람이 접근해 붙기가 정말 좋음
asd(128.207)08-07
그냥 저렇게 멀어지다가도 살다가 만나면 또 이야기 하는거고 그렇게 또 가까워지는듯하다가 다시 멀어지고 그게 반복되는거 같아요. 굳이 연연하지는 않아요
ㄷㅊㄷㅁ(150.98)08-07
시절인연. 굳이 안 잡습니다.
ㄷㅁ(197.84)08-07
나이들면 필요에 의해 만나는 친구가 많은데 그게 편해요ᆢ나혼자 오랜 친구라고 이해하고 양보하다 보면 호구 되는 건 순식간임ᆢ인간에 대한 회의가 많이 듦
ff(128.84)08-07
친구란 서로를 더 살아나게 하거나 서로를 더 편안하게 하는 사람들. 서로를 살리거나 편안하게 할 수 없다면 만나면 안돼. 과거엔 가능해서 만났던 거고, 이젠 안된다면 끝난 거야. 끝이 오면 끝을 내고 다른 세계로 가는 것, 이것이 인생. 변하는 것은 변하고 변하지 않는 것은 변하지 않는다.
zxc08-07
니네둘다 나이들어가는 중이야 나이들수록 일상에서 큰 기대와 감동이 없어
ㅇㅇㅇ(127.211)08-07
그냥 시절 인연이 끝난 거에요. 저는 25년 된 친구랑 연 끊었어요.. 그냥 놔줬어요.. 화나고 이런 것도 없고,, 진짜 소중한 친구 였는데, 사람은 변하더라구요. 내가 변했든 친구가 변했든 상관없이...? 저는 이 친구가 유일한 친구였고, 정말 소울메이트였어요. 서로 무슨 대답할지 전부 예측이 가능한? 서로의 마음을 너무 꿰뚫고 있다고 해야하나 ㅎㅎ 서로 일상도 공유하고 거의 누가보면 연인사이냐고 할 정도로 아침 뭐먹었냐 ㅋㅋ 야 주말에 머함, 저녁은 뭐먹냥 하고 일상 이야기 하던 친구였는데 이제는 제가 저의 일상을 이야기하면, 시큰둥 합니다. 그냥 ㅇㅇ... , ㅇ;, 엉.. ㅇㅅㅇ 이런 답변들뿐? 반명 자기 얘기할 때는 저는 아직도 그랬냐 재밌었겠다~ 이러면서 맞장구 쳐주는데, 솔직히 저도 이 친구의 일상이 엄청나게 막 궁금!!!!!!하고 그렇진 않죠 그냥 얘기하니깐 들어주고, 서로의 일상을 궁금해해주는게 친구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어느순간 저의 일상을 귀찮아하고, 안궁금하다고 하고, 예전에는 제가 뭘 해도 "니가 선택한거면 맞는걸걸?" "너가 화냈으면 그 사람이 잘못했겠지" 였는데 지금은 제가 뭘 해도 "나는 그건 별로;.." "니가 이상한 거 같은데?" 등등.. 저를 복돋아주고 응원하고 격려해주던 말들이 이제는 너 예민하네, 이상하네로 바뀌었더라구요....ㅋㅋㅋ 어느순간 이 친구에게 저는 존주받는 친구등급에서 아래로 취급해도 되는 등급으로 떨어진 것 같았어요. 그래서 그냥 우리 인연은 여기까지인 것 같다고 서로 잘 살자고 연락 끊었어요. 저 자신에게 상처를 주고 무례하게 굴고, 하는 친구를 더 잡고 있기 힘들더라구요. 회사 막내 들어왔는데, 엄청 마음에 안든닥 욕하는데, 너 닮았다고 니랑 성격 똑같아서 사회성 없는 것 같다고 ㅋㅋ 이러고...농담하고.... 하아 ㅋㅋ 저는 그래도 25년 친구인데, 그래..이 친구가 요새 스트레스받고 힘드니깐 그런가보다 내가 편해서 나한테 화풀이도 하고 그런가보다하고 3년 참다가, 더 이상 아닌 것 같아서 정리했습니다. 정리하고 나니 막 후련한 건 아닌데, 그냥 무례한 취급 안 당해서 좋아요.
ㅇㅂ08-07
유통기간이 다한거죠. 공유되는 사연이 없으면 같이 있어도 할 말이 없어요.
ㄴㄴ08-07
만나기 싫으면 안보면 되는거여
ㄱㄱ(174.160)08-07
원래 다 그래요
dd08-07
20년 넘게 빨고 핥으고 쑤시고 박던 여자랑도 이혼하는데 뭘..
ㅇㅋ08-07
그런 관계는 진정한 친구가아님. 친구라는건 때론 환경에따라 상황에따라 적절한 시기에따라 고무줄처럼 자주보다가도 뜸해지는게 친구관계임. 다만 연락이한동안 없다가도 오랜만에 닿아도 어제 만난사람처럼 아무 거림낌없는 친구가있는반면 매주만나도 보이지않는 벽이나 어색함이있는거임.
ㅇㅁㅇ(121.43)08-07
자연스럽게 정리가 되는겁니다
gx08-07
먼저 연락 안하면 자연스럽게 멀어지고 정리 될거에요. 흔한 일이죠 뭐.
vxq08-07
자연 스럽게 정리가 되는 과정임
vazs08-07
난 그래서 늦었지만 정리함 명절때면 의무적으로 주고받던 연락도 먼저 해야만 답하고, 함 보자고 하면 이리저리 핑계, 아 친구가 아니구나 생각이 들어서 바로 우린 더이상 친구가 아닌것 같다, 나중에 서로 죽음 장례식장이나 찾아가자 이렇게 전화통화 하고 바로 끊음 그 이후로 정말 연락 한통 없음
ㅁㅁ08-07
자연스러운거임... 옛날엔 친구 아이가 뭐 이런 것들 지금은 아무짝에도 쓸모 없고 만나면 감정 소모만 생김... 경제적인 것도 차이가 나고 이런 저런 현실적인 것들에 딱히 도와줄 수도 없고.. 만나면 마냥 즐겁지도 않음 만나고 나서 택시 타고 집에 오는 길에 졸라 피곤함
gcf08-07
추억만 남고 관계는 끝. 수명이 다했으니 보내야지.
ㅇㅂ08-07
자연스러운거요~ 나중에는 가족을 더 중시하게 되고 반가우면 친구고 안 반가우면 웬수요
ㅋㅋ08-07
그런 경우, 매우 드물게 보거나 안 봅니다. 서로를 발전시키지 못하고 서로에게 영감을 주지 않는 관계는 끝내는 겁니다. 의미 없는 만남은 인생낭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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