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떤 아름다움으로 나를 설레게할지
무심코 웃는 찰나의 표정,
아무도 보지 않을 때도 변하지 않는 진심
나는 그런 순간들을 하나씩 주워 담으며
조금씩 더 좋아하게 되었다
예뻐서 기억에 남는 것이 아니라
아름다워서 오래 마음에 남는다
어제처럼 오늘도 기다려진다
오늘은 또 어떤 아름다움으로
나를 조용히 미소 짓게 할지
유난히 공기가 핑크빛이었던 어느날엔가, 종교도 없는 내가 한사람을 바라보며 세상의 모든 신에게, 제발.. 이 사람이 나를 사랑하게 해주세요, 라는 간절한 기도에서 시작된 기적. 운명의 신이었든, 어떤 우주의 힘이었든, 한번만 더 간절하게 바래본다. 세상의 모든 사랑을 끌어모아 그사람에게 나의 마음을 건네줄 수 있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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