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며느리 도리 안하는 동서.. 제가 이상한가요?
결혼 10년차
미취학 자녀 키우는 전업맘입니다
얼마전 시동생이 결혼을 했습니다
동서는 저랑 몇살차이 안나는데도 mz?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자기관리 잘 했는지 예쁘장하고 당차고 본인 하는일에 자부심도 있고 남녀평등을 주장하는 말을 많이 하더군요
저희는 결혼할때 시댁에서 지원을 좀 받았는데 시동생네는 반반결혼 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동서가 시댁에서 일하는걸 싫어합니다
설거지는 도맡아서 하는데 그 외에는 이해를 못해요
시부모님이 외식을 싫어하셔서 늘 집에서 해먹습니다
결혼전 명절때 명절 전날 저녁먹을때쯤 시댁에 오길래 넌지시 얘기했어요 다음부턴 좀 일찍오라고..
그 다음 시댁행사때 일찍은 왔는데..
정신없이 같이 장 보고 주방가서 요리하자고 하니
왜 우리 둘만 장보고 요리해야되냐고 묻더군요
아주버님이랑 남편은 본인 아버지 생신인데 아무것도 안하냐고..
늘 결혼하고 혼자 장보고 상차리고 다 했는데.. 당황스러워서 며느리 도리는 해야되는거 아니냐, 시부모님이 남자가 주방에 들어오는거 싫어하신다 설명하니 이해를 못하겠다고 말하더군요
그 이후로도 동서가 시부모님께 연락도 잘 안하고 관심이 없길래 전화해서 자주 전화좀 드려라~ 며느리 도리는 해야지~ 라고 좋게 말했는데
내가 왜 형님한테 그런 얘기를 들어야되냐며 갑자기 화를 내더군요...
제가 못할말을 한건가요?
시동생은 본인 집가서 설거지는 커녕 아무것도 안하고 아무것도 안시키는데 왜 본인한테만 바라냐고 화를 내길래 크게 싸우고 전화를 끊었는데 마음이 착잡합니다..
제가 정말 잘못한건지.. 그래도 며느리로서 도리는 지키면서 살아야되는거 아닌지.. 생각이 많은 밤입니다..






스팸 때문에 댓글을 잠시 닫아두었어요.
운영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