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70년대 순정만화 검열 피한 천재 작가ㅋ
민애니 작가가 활동하던 그 시절... 순정만화는 정말 지옥 같았다고 한다. 남녀 캐릭이 나 같은 컷은 기준 위반이었고, 분위기 이상하다고 할아버지 따위를 꼭 집어넣어야 했다... 기준 어기면 중앙정보부까지 끌려가는 수준의 검열이 심했음 ㄷㄷㄷ
근데 순정만화의 가장 기본인 남녀 감정선을 못 그려라니... 이게 뭔 개소리냐고. 이 문제를 어떻게 풀 건가 고민하던 그 작가가 생각해낸 게... 여자끼리면 가능하지 않을까? ㅋㅋㅋ 정말 창의적인 발상이다.
1973년 발표한 작품 하얀 돛배에서 이 방법이 적용됐다. 오 진짜 이래서 동성애 장면이 들어간 거네? ㅋㅋㅋ 남녀는 금지인데 여여로 틀다니 ㄷㄷ 정말 열린 사고의 소유자다.
그리고 알고 보니 그 시대 순정만화가들은 거의 다 이런 식의 동성 코드를 썼다고 한다. 당시엔 동성애 내용이 검열 대상이 아니었으니까 가능했던 거지. 진짜 천재들이 많던 시대였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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