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너라는 바람이 계속 불고 있어
강한 바람이 부는 날을 자꾸만 기다려
이 마음이 그저 먼지처럼 날려나갔으면 좋겠는데
그럼 넌 이렇게 오래 아프게 남지 않았을 텐데
가까워지려고 해도 갈 수 없고
잊으려고 해도 또 떠오르는 너
넌 아마 내게 지나가는 바람 같은 존재겠지
근데 내게 넌 계절처럼 머물고 싶은 사람이야
먼저 온 것도 다시 만난 것도
결코 가볍지 않았어
사랑이라고 말하기가 미안해
그래서 멀리서 자꾸만 너를 봐
이 바람도 언젠가 멈추겠지
근데 난 아마도
또다시 너라는 바람을 기다리고 있을 것 같아








스팸 때문에 댓글을 잠시 닫아두었어요.
운영자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