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낳고 나서 좋은 것도 많은데
어느 순간 나는 어디 있나 싶더라고요
전에 좋아하던 것들을 언제 마지막으로 했는지 모르겠고
내 이름보다 엄마로 더 많이 불리고
이게 당연한 것처럼 되어버린 게
어느 날 갑자기 헛헛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이 감정 아는 분 계세요?
어떻게 하면 조금 나를 찾을 수 있어요?
육아우울증 오시는것 같은데 진료한번 받으시는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저도 와이프가 쓰니님과 같은 말도 하고 힘들어 하기에 설득해서 진료받고 치료받으면서 많이 좋아졌어요
ㄴㅋ(241.70)07-08
육아했던, 육아를 하는 중인 모든 분들이 공감하실거예요. 나를 하나씩 내려놓고, 또 새로운 나를 찾는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리더라구요. 괜찮아요~ 시간이 해결해줍니다ㅠㅠ 지금은 힘든게 맞아요! 너무 힘들면 주말에 남편한테 애 맡기고 카페라도 다녀오고 친구도 만나고 영화라도 보고 오세요~ 나만의 시간이 정말 중요합니다..ㅜㅜ
ㄴㄴ07-08
그렇게 힘들면 어린이집보내고 일해 일하긴 또 싫은가
dd07-08
지긋지긋하다 우울증타령 ㅋㅋㅋㅋ 모만하면 패션 우울증 집구석에서 노는것들끼리 우쭈주 우리가 제일 힘들어 쑈질 ㅋㅋㅋ 나가서 일하라면 발광하면서
ㄱㄱ07-08
그게 심해져서 산후우울증이 오게 되기도 하더라고요 예전에 즐겨듣던 노래였는데 애키우느라 정신없다가 나중에 그 노래 듣고 내가 좋아했었지! 하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막 나더라고요 내 나름 찾은 방법이 애 친구 엄마 사귀면서 서로 이름불러주며 시작하고 엄마가 아닌 사람친구로서 만나니 좀 많이 나아졌어요
vv07-08
결혼은 왜 하신건지요? 성인이면 어느정도 감수하고 결혼하고 애 낳으셨을거 아닙니까.. 몇년 참고 애 좀 크면 뭘 배우시던거 일을 하시던가.. 지금 좀 우울증 겪는거 같은데 사는거 별거 없으니 힘내세요
ㅁㅁㄱ(164.43)07-08
근데 솔직히 저런 기분 가질 수 있음. 근데 대부분 아이때문에 저런 기분 느끼지 않아. 오롯이 혼자 육아와 집안일을 다하고 남편이 아내를 외롭게 하는 경우에 느끼게되는 감정임.
ㄹㅇㄴ07-08
징징거리지마세요. 본인이 선택해놓고.. 나도 퇴근하고 5시반에 집가면 애기랑 밥먹고 놀아주다가 8시 반에 같이 잡니다. 새벽 4시에 일어나서 폰좀 보다가 출근하고요. 이게 일상이죠 뭐가 유부남녀의 일상입니까?? 일은 하고 있어요? 일이라도 하시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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