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거짓말 실력 있는 인간들에 소름
솔직히 귀신은 없다는 거 다 알지. 그냥 시나리오 쓴 거 낭독하는 거고, 그걸 알면서도 재밌으니까 듣는 거임.
근데 정말 눈 하나도 안 깜빡이면서 30분을 넘게 거짓말을 때리는 거 봐. 진짜 소름끼침. 동시에 존경도 되고. 사람을 불신하게 되고 역겨움이 끝을 모름. 현실이 무서움.
중고차 사기나 공장 관련 썰 정도는 그냥 들을 만함. 근데 '전력도 없는 병원에 불이 들어왔다'는 식의 초자연 현상? 그걸 마치 자기가 직접 겪은 일처럼 입 다물고 말하는 걸 봐. 사람이 거짓말할 수 있는 한계는 정말 없는 것 같음. 나는 정직한 편이 맞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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