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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조건인데 왜 1도 끌리지 않냐고 괴롭혀

Jjvq· 2026.08.11 18:51· 조회 205
25살 여자입니다. 지금은 거의 일을 안 하고 있어서, 원래 제 돈으로 살고 있습니다. 최근에 조건 좋은 남자를 소개받았는데, 주변에서 난리를 피웁니다. 그런데 제 입장에선 솔직히 뭘 어쩌란 건지 모르겠어요. 13살 연상인 30대 중반 남자를 만났는데요. 그 사람 부모와 함께 가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형 운송 차량이랑 중장비가 많이 드나드는 곳이고 도소매 유통까지 규모 있게 운영 중이에요. 20년 이상 돌아가는 사업체라서, 경제적으로는 확실히 잘 산다는 게 느껴집니다. 그 집안 외동아들이 석사까지 땄다고 하네요. 키도 평균보다 크다고 하고, 가장 좋은 건 저희 집안과 종교가 같다는 점입니다. 주변 평가로는 이 사람이 정말 "착하다"고 입을 모아 말합니다. 근데 저는 진짜 문제를 느껴요. 13살 차이라는 게 제 심리적 한계를 완전히 넘었습니다. 게다가 보기에 그 나이대가 절대 아니고, 훨씬 더 늙어 보입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이 사람을 보면서 이성적인 매력이 하나도 안 느껴져요. 주변에선 왜 이런 부자 조건을 놔두냐고, 나이라고 봐야 할 게 아니라고 말합니다. 배가 불렀다나, 눈이 높다나 하면서 저를 깎아내립니다. 그런데 제 판단으로는 그 집안이 특별히 엄청난 부자인지도 솔직히 모르겠어요. 뭐, 잘 산다는 건 알겠는데... 더 중요한 건, 제 마음에 드는 부분이 정말 하나도 없다는 겁니다. "조금 마음에 덜 차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끌리는 게 0입니다. 나이 차이도 크고 더 늙어 보이는데, 식사할 때 보면 사소한 습관이나 행동도 저랑 잘 안 맞는다고 느껴집니다. "착하다"는 칭찬을 아무리 들어도, 제 눈에 매력이 없으면 뭐하나 싶어요. 게다가 도시에 집이 있지만 회사는 시골 외곽에 있어서, 이것도 불편해 보입니다. 정말로 "마음이 가는 부분이 1도 없는" 남자를 조건만 믿고 참아가면서 만나야 할까요? 냉정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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