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8월 폭염 속 10시간 낚시전 ㄷㄷ
일본에서 온 지인이랑 낚시 다녀옴
아침 5시 30분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출발
07시에 필드 도착해서 슨피너로 끅지를 깔끔하게 잡음
첫 자리는 전주천 상류 승암교 라인이었는데 한여름인데도 물이 진짜 차가웠음
덕분에 아침부터 시원하게 낚시함
끗지 좀 하다가 갈개니하고 한옥마을 앞으로 이동
08시 근처인데 사람이 진짜 많았음 ;;; 지나가는 사람마다 뭐 잡냐고 물어봐서 10번은 넘게 당함
더 내려가서 일본 다이소에서 산 1천원짜리 1g 마이크로 스푼으로도 한 판 함
어필력이 약해서 그런가 꺽지는 물지만 갈개니는 안 따라옴
계속 하류로 내려가서 싸전다리 라인 도착
꺽지가 개 이뻤드라 ㅋㅋ
꺽지만 왕창 나와서 갈겨니를 노렸는데
원래 갈겨니가 많던 자리인데 신기하게 갈겨니는 안 나오고 꺽지만 자꾸 나옴
그래서 결국 꺽지만 계속 잡음
꺽지가 질리는 찰나에 지인이 쏘가리 하자고 제안
울티마 XUL 들고 채비를 1/32 지그헤드 + 다미끼 듀라텐 스쿼시 2인치로 변경
한벽루에서 배스처럼 바닥을 박박 긁으면서 공략
울티마의 입질감이 미쳤슴 ㄷㄷ
쏘가리가 텅! 하고 치는데 배스와는 완전히 다른 수준이더라
좀 하다가 반응이 줄어들어서 지인 라인도 감
머털에 신형 BMS가 들어와 있어서 전주 사는 사람들 가볼 만할 듯
점심은 황포냉면에서 섞어냉면이랑 만두를 먹음
지인 올 때마다 데려가는데 항상 맛있더라 전주 여름 추천 식당
밥 먹고 카페 쉴려다가 바로 전투낚시하자고 해서 테이크아웃 커피 들고 소양천으로 달림
오후에는 소물낚시로 신선놀음 함
다리 아래라서 진짜 시원하고 필드도 예쁘고 애들도 예뻐서 개 힐링됨
그다음 배스 하러 감
발앞에 떼로 다니는 개 허벌 필드여서 거의 1타 1피로 나옴
둘이서 100수 넘게 낚음
바늘 빼기 아까워서 대충 흔들어서 풀어줌
계속 하다가 힘들어져서 17시쯤 10시간 낚시 끝
진짜 재밌는 하루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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